

대학가, 시민사회단체들이 잇따라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면서 제2의 촛불시위 조짐이 일고 있다.
광주 진보연대는 광주역 앞 광장에서 '국정원 헌정유린 규탄 광주시민 결의대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 3,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과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앞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주최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제8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같은 시각 보수단체 회원들의 맞불 집회도 열렸다.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어버이연합 등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통합당의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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