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후원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 참여자 7000명의 응원 메시지를 분석해 포지션별로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포지션별 국민이 선택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분은 박주영, 미드필더 부분은 손흥민·구자철·이청용·기성용·한국영, 수비수 부분은 윤석영·곽태휘·황석호·이용, 골키퍼 부분은 정성룡 선수가 뽑혔다.
특히 대표팀의 막내이자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흥민 선수는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757건(10.8%)의 응원 메시지를 받아 인기를 증명했다.
뒤를 이어 주장을 맡은 구자철 선수가 752건(10.7%)으로 2위, 대표팀의 수문장 정성룡(732건, 10.5%)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선수들의 별명이나 애칭을 붙인 메시지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팀 내에서 모 참치회사의 이름과 같은 지동원(MF)은 ‘참치’, 부끄러움이 많은 김창수(DF)는 ‘창숙이’, 대표팀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에게는 ‘장신 마라도나’, 수비수 홍정호에게는 ‘벽정호’, 박지성이 지목한 후계자 김보경에게는 ‘포스트 박지성’이라는 별명을 부르며 애정을 담은 응원을 보낸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 조사 결과는 지난 5월 19일부터 갤럭시가 진행했던 “승리기원 응원 메시지”이벤트에 참여한 700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대표팀 선수를 지정해 응원 메시지를 남긴 자료를 토대로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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