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북미 흥행 돌풍 누적 수입 100만 달러 넘어서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01-21 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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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Ode to My Father)의 흥행이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국제시장’은 이미 국내에서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20일에는 10만 6,19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1,131만 5,535명을 기록 중이다. 이 여파 때문일까. ‘국제시장’은 북미 개봉 열흘 만에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9,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CJ E&M 미주법인은 ‘국제시장’이 18일 기준으로 누적수입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시장’은 23일부터 캘리포니아 오렌지, 오하이오 콜럼버스, 플로리다 마이애미, 미시간 앤아버 등 5개 극장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분단 이후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배우 황정민)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이 겪었던 삶을 재조명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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