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강도시연구소', WHO협력센터로 지정..."아시아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 기대"

김시원 / 기사승인 : 2015-01-21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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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시원 기자] WHO 건강도시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온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산하 기관인 ‘건강도시·영향평가 연구소’가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와 범 정책 건강전략수행(WHO Collaborating Centre for Healthy Cities and Health in All policies: WHO CC for HC and HiAP)’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우리나라가 WHO로부터 건강도시 특별인증을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건강도시·영향평가 연구소’는 이번에 WHO 협렵센터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서태평양지역의 ▲WHO 건강도시 인증기준 개발·인증제도 추진 방안 연구 ▲건강영향평가 수행·기준 개발 ▲관련 지식·정보 교류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협력센터 지정은 그동안 대학이 보건의료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이를 계기로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O 협력센터는 연구, 학술활동, 정보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WHO사무총장에 의해 지정된 기관으로, 세계 80여개 나라에 800여개 국가기관과 연구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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