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스, NBA 최고스타 제임스 지난해 '700억' 벌어 최고 수입 선수 등극

이선우 / 기사승인 : 2015-01-22 1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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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선우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수입을 올린 선수는 누구일까.

22일(한국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보스'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의 르브론 제임스(31)가 2014년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둬들인 NBA 선수로 조사됐다.

나이키,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제임스는 NBA 최고 인기스타로 군림하며 총 6,460만 달러(약 702억 원)를 벌었다. 이 중 급여가 2,060만 달러(약 224억 원), 각종 후원 계약액이 4,400만 달러(약 47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고액 연봉에 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제임스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기아자동차와도 계약을 체결해 수입이 더 늘었다"고 전했다.

제임스의 뒤를 이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고 있는 케빈 듀란드(27·)가 지난해 총수입 5,400만 달러(약 586억 원)를 벌었다.

지난해까지 이 조사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코비 브라이언트(35·LA레이커스)는 4,950만 달러(약 538억 원)의 수입을 올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데릭 로즈(27·시카고 불스)는 3890만 달러(약 422억 원)로 4위, 카멜로 앤서니(31·뉴욕 닉스)는 3050만 달러(약 331억 원)로 5위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환산한 NBA 구단 가치 평가에서는 LA레이커스가 26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뉴욕 닉스는 25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로 2위, 시카고 불스는 20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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