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연 교수 "서도소리 한마당 발표회열려

김홍대 / 기사승인 : 2015-11-19 0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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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홍대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에 대전 서구 문화원 아트홀에서 한채연 경.서도소리 연구회(소율국악원) 원장인 한채연 한밭대 서도 소리 전임교수가 서도 소리 발표회 행사를 갇어 많은 국악인과 청중들의 호흥과 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행서를 끝맞췄다.

서도소리란? 대동강 유역에 따라 당시 서경이 였던 평양을 기점으로 평안도 지방을 중심으로 자생해온 소리로써 서민 대중의 삶과 애환이 얽히고 설혀서 이룩된 고유의 독창성을 지닌 전통의 소리이다.

또한 축사에서 한채연교수의 스승이신 무형문화재 서도소리(황해도2호)예능보호자 박기종 선생님은 옛날에 고려 청자와도 바꿀수 없는것이 서도 소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전통창법이 점점 사라져가는 이시기에 서도소리를 오롯이 전수받아 전통 창법의 가락을 온전하게 지키고 가꾸어 나가려 부단히 애쓰는 한소율 제자에게 발표회를 갖어 크나큰 기쁨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기종(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예능보유자),김순진(공주대학교 겸임교수) 한기복(묵원대 외래교수)김낙기(운파 소리마당대표)등 유명 지역 국악인들이 특별 출연과 11명의 출연진들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국악의 매력으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저물어가는 가을 향취와 더불어 멋진 공연을 막을 내렸다.

반주로는 피리 최광일 장구 김민우 대금 박종현 해금 이글샘 등이 수고하여 주었다. 행사를 맞친 한채연 교수는 본지 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실력도 갖추고 꿋꿋하게 달리는 모습을 세상에 당당하게 보여주며 전통소리가 사라져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전통소리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열과성의를 다하여 선생님께서도 그러하셨듯이 본인도 "참된소리꾼선생"으러 거듭날것과 조상들의 멋과 한이 서려있는 전통문화 와 소리 보급에 최선을 다할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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