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황승환 ⓒNewsis
[일요주간= 노현주 기자] 거듭된 사업 실패로 파산신청을 낸 개그맨 황승환(45)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승환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수십억 원대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지난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황승환은 모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랜 시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사업실패까지 겹치면서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확인했다.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모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다.
한편 황승환은 2011년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나 이 회사의 실질적인 대표들이 수십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황승환은 2011년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나 이 회사의 실질적인 대표들이 수십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또 엔터기술과 함께 웨딩사업을 하며 연대보증을 섰다가 15억 원의 부채를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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