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트레이너 레이양, 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위촉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5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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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하는 건강미녀로 도장 쾅!‘참 잘했어요~’


▲ 레이양, 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양이 제2회 시각장애인돕기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015년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미즈비키니, 스포츠모델 톨 부분에서 1위를 한 레이양은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건강 이미지와 어울리는 행보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5일 대회 주관처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에서 남 산(52세, 남)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레이양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어울림 대회인 만큼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정해진 레이스를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회째 진행되는 ‘시각장애인돕기,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함뛰마)’는 9월 3일(토)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출발하여 방화대교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하프와 10km 마라톤, 5km 걷기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남 산 대회조직위원장은 “작년에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단체와 가족 등 많이 참여하여 대회의 뜻을 살려주신 달리미 여러분들께 고맙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함께 어울려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선수들의 기대에도 한층 더 부응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대회에 참석했던 김선희씨(27세, 여)는 “시각장애인돕기 대회라서 기꺼이 참석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기념품도 받아서 기뻤다”며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동반주자로 참여하기 위해 남산에서 매칭 교육도 받았다”고 참여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암밴드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과 함께 ’동반주자’로 뛰기를 원하는 사람은 시각장애인동반주자동호회인 빛나눔동반주자단 (문의 이창환 훈련부장)이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받아야 매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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