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구경회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GM의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한국 GM자체가 한국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코리아 엑소더스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책이 없는 정도가 아니다. 산업부는 한국 GM공장 모두 폐쇄 시 3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 15만 6000명이라고 했다. 그럼 15만 명은 괜찮다는 말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한가롭게 올림픽 경기를 볼게 아니라 국민이 마음 편하게 평창올림픽을 보도록 하는 게 대통령의 몫”이라며 “쇼통에 능통한 문 대통령과 그 참모들의 위기상황에 대한 관리 능력을 찾아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중국 국민에게 중국어로 명절인사를 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신경 쓸 대상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란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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