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북미대화, 완전한 비핵화 궤도 의미...北美 지도자들 용기에 박수"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9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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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5월 회동은 한반도 평화를 이뤄낼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접견 결과를 발표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5월 이전 만날 것이란 소식을 들었다”면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두 분이 만나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본격적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의겸 신임 청와대 대변인. (newsis)
김의겸 신임 청와대 대변인. (사진=newsis)

이어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히 다뤄 나가겠다.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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