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짐한 시골 인심, 오리고기 전문점 ‘송연등’
- 이지영 2011.02.16
- 매서운 추위로 우리 몸은 의지와 상관없이 거북이 목 마냥 외투 속에 꽁꽁 숨어들어가며 움츠러들다 보니 기력보강 한번 제대로 하고 어깨 쭉 펴고 싶은 심정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유황오리 먹고 어깨한번 시원하게 ...
- 졸업 앞둔 예비 졸업생 5명 중 2명만 현재 취업 성공
- 노금종 2011.02.14
- 2011년 졸업을 앞둔 4년제 대학생 5명 중 2명만이 현재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4년제 대학 예비 졸업생(2011년 2월/8월 졸업 예정) 1,158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비결>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2명에 해당하는 41.7%가 현 ...
- [독자투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 일요주간 2011.01.28
- 지난 20일 공탁금회수건으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종합접수실을 찾았다. 12시25분에 도착했지만 점심시간인 관계로 오후1시에 공탁담당 실무관에게 공탁금 회수에 관한 서류를 접수했다. 잠시기다리라는 담당실무관의 말을 듣고 앞 번호인 7번과 8번의 처리를 기다리고 있던 차 앞 번호의 민원인이 담당실무관에게 “언제까 ...
- [기자수첩]꿩먹고 알먹고 ‘이노스텔’
- 이지영 2011.01.28
- “대실은 3만원, 숙박하려면 밤 10시 이후에 오세요” 외국관광객들을 위한 중저가 숙박시설이 러브호텔 형태로 변칙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중저가 숙박업소 브랜드 ‘이노스텔’이 출범했다.서울시는 ‘이노스텔’로 선정된 업소에 상하수도요금 감면 및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해주고 예약시스템운영지원 ...
- 눈 속에 추억을 묻으며
- 정은영 수필가 2011.01.28
- 무덤덤하게 살다 가끔은 웃음을 머금게 하는 소식을 주는 사람이 고맙다. 지난 15일 아침나절이다. 김천 고향집에 댕기러 간 후배가 눈이 온다는 전화를 하는데 목소리가 떨리는 것으로 보아 흥분하고 있음이다. 울산에서는 쉽사리 만나기 힘든 꽃눈을 고향에 가서 만났다는 것은 어찌 보면 행운일지도 모른다. 잠이 들깬 듯 잠긴 내 ...
- 설, 나에게 ‘전통주’를 한번 선물해보자
- 허시명 평론가 2011.01.28
- ▲ 대한민국 1호 술 평론가이자, 술 기행가, 막걸리 감별사 허시명. “김치가 ‘기무치’로 막걸리가 ‘마코리’가 돼 우리 것을 일본에 뺏기는 것이 아닌가요?&r ...
- “약·식품 먹고 바로 정력 강해진다면 그것은 마술이다”
- 권용욱 박사 2011.01.28
- 정력 높이기 위해서는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 금연과 술 적당히 마시고 적정 체중 유지해야… 權鏞頊 AGI노화방지 클리닉 원장·서울大 의대 초빙교수 ⊙ 1962년 생. 서울대 의대 석·박사. ⊙ ...
- "아내가 올라가는 걸 좋아해서 걱정이예요?"
- 일요주간 2011.01.28
- 여성에게 있어서 섹스는 남성들이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야 하는, 다분히 수동적인 행위일 것이다. 아무리 요리에 뛰어난 요리사라 해도 침실에서만큼은 감 내놔라 대추 내놔라 하며 호령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저 도마 위에 올려진 생선처럼 ...
- [카라 세 부모 인터뷰] "카라란 배, 선장 없이 표류"
- 연합 2011.01.28
- ▲ 연예계 가장 핫한 이슈의 주인공 카라 사진 “5대5 계약을 6대4로 올려달라는 게 아닙니다. 돈을 더 달라는 게 아니라 멤버들의 활동 내용과 방향을 있는 데로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뢰가 ...
- 한-미 FTA, FTA허브의 완결
- 윤영선 관세청장 2011.01.28
- 1883년 5월 조선과 미국은 전해에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비준서를 교환한다. 전문 14조로 체결된 조약은 우리 필요에 의해 체결한 최초의 조약으로 우리 관세사의 일대 전환점을 마련한다. 조선은 조약에 따라 ...
- 耳懸鈴鼻懸鈴.
- 일요주간 정진묵 사장 2011.01.28
- 耳懸鈴鼻懸鈴. 글자 그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다.자연과학에서는 제반 현상에 있어 정답은 단 하나이다. 가령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 그러하듯이, 그러나 사회의 제반 현상을 다루는 사회과학에서는 단 하나의 정답은 있을 수 없고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회과학 자체가 인간과 인간의 관 ...
- 밥상위에 펼쳐진, ‘한식’
- 김태훈 2010.09.06
- [한식세계화] 한식을 세계인의 음식으로!▲ 임현철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국내 외식업계의 악조건 속에서도 한식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끊임없는 화재가 되고 있다.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의 반열에 올리고자 장기적으로 ...
- “교정시설 그린에너지 사업 시너지 톡톡”
- 김태훈 2010.07.10
- ▲ 대구구치소 전경. 올해 1월1일 부로 대구구치소장으로 부임한 박종관(55∙사진) 소장은 전남 벌교 출신으로 고려대(행정학 석사), 한세대(공학박사) 등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지난 97년 교정관으 ...
- 채수창 총경이 겨냥한 이는 누구인가?
- 최인식 논설위원 2010.07.05
- 강북경찰청 채수경 총경은 대한민국경찰사에 남을 역사적 대업을 위해 분연히 일어난 의인인가? 그리고 우리는 그가 홀로 경찰내부의 조직문화에 반기를 든 쿠데타를 감행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많은 국민은 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한국경찰의 문화 및 관행에 제동이 걸리는 등 경찰청 내부에 여러 측면에서 ...
- 논공행상(論功行賞)의 기본을 지켜라
- 최인식 논설위원 2010.07.05
- ‘공(功)을 따져 상 주는 일’처럼 개인으로 하여금 업무 추진의 성과를 자극하는 것은 또 없다. 인간의 정치행위는 반드시 논공행상을 따지게 되어 있다. 6.2 전국 동시 지방 선거를 통해 영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지방 정부 및 지방의회의 권한이 야당에게로 넘어갔다. 서울 및 경기도의 경우에도 ...
- 자유에의 억압, 행복한 삶을 찾아 나선 사람들
- 최인식 2010.07.05
- 가수 겸 배우인 박용하(33)의 의문의 자살은, 그 사실만으로 국내보다는 일본 열도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듯하다. ‘그의 연예 활동을 보는 동안 행복했다’는 어느 일본 여성 팬의 진정어린,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신성하기까지 한 눈물의 고백이 짐짓 나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갖게 한다. 그렇다고 하여 ...
- 이명박정부는 또 한번 국민을 죽이려는가?
- 최인식 논설위원 2010.07.05
- 오랜 기간 동안 논란을 불렀던 세종시 건설 원안 수정 법안이 상임위에 이어 6월29일 국회 본 회의에 부의 되어 부결됨으로서 이후 세종시는 행정복합도시라는 기존의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았다. 그렇다고 이후 새로운 논의의 대상에서 이 문제가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세종시 건설 방안과 관련한 논의 ...
- 채수창 강북경찰서장, 이 정부에 어퍼컷을 날리다
- 최인식 논설위원 2010.07.05
- 채수창 강북 경찰서장이 강희락 서울시 경찰청장에게 한 방 날렸다. 나 물러난다. 너도 물러나라. 이렇게 말이다. 양쪽의 진실공방이야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기사내용만 보면 이렇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무리하게 실적위주의 승진제도를 운영해 경찰을 압박했다. 양천경찰서의 고문사건도 그 결과이다. 그게 채 서장의 말의 ...
- 대한민국 좀팽이 국민과 귀족 대통령
- 최인식 논설위원 2010.07.05
- 6.2 지방 선거결과는 이명박 정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조차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동이 걸릴 마당이다. 더군다나 이 사업의 경우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이 외에도 이명박 정부가 야심차게 밀어붙인 세종시 건설 원안 수정 문제 역시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
-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은 언어다"
- 정은영 울산문협 사무국장 2010.06.21
- ▲ 정은영 울산문협 사무국장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독화살이 되어 당신의 심장을 겨누고 시위를 떠났다. 오발사고가 난 셈이다. 심장에 깊숙이 박혀버린 독화살을 뽑아내며 가슴 아파할 상대를 우리는 미처 예견하지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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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성과급 지급 중단·기본급 미달에 "더는 못 참아"…경영진 가족 수익 개입 의혹 제기 회사 측 "성과급, 올해는 실적이 기준에 미달해 미지급...장남은 일본 도요타 10년 근무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