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통합데이터센터 현장 점검... ICT 기업 전환 가속화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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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주도의 서비스 점검으로 장애 예방 및 무중단 서비스 체계 확립
- 통합데이터센터 직원들과 현장 소통으로 모바일 신분증 사업 발전방향 제시
▲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 IDC 현장 안전점검(사진=조폐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14일, ICT사업의 근간인 ID본부 통합데이터센터(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시스템 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성창훈 사장은 최근 정부24 전산장애, 법원 전산망 북한 해킹 등 사이버 위협과 도발에 대비하여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서비스 중단을 비롯해 모든 사고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고히 했다.

안전점검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 및 유지보수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시스템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 IDC 간담회(사진=조폐공사)


이어진 ICT 직원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청취하며, ICT 사업 전환과 데이터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술변화의 대응과 자기개발 방법, 합리적 관리체계 구축과 부서간의 소통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성창훈 사장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운영을 위해 ID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핵심시설을 관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하며, “데이터센터 직원들의 책임감과 안전 의식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내년 1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하는 모바일 주민증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모든 국민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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