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서버랙’까지 확대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1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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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바·커넥터 신제품 공개…‘From Grid to Rack’ 포트폴리오 구축
▲ LS전선이 싱가포르 ‘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AI 데이터센터의 고집적·고전력화로 전력 공급과 안정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LS전선이 전력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서버랙 내부까지 넓힌다. 기존 대용량 전력을 전달하는 버스덕트 중심 사업에서 전력 분배·연결과 통신, 전력 안정화 기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반을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해 서버랙용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서버랙 내부에서 전력을 분배·연결하는 버스바(Bus Bar)와 커넥터 등이다.

LS전선은 대용량 전력을 서버랙 인근까지 전달하는 버스덕트(Bus Duct)에 이어 랙 내부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AI 데이터센터(AIDC) 전력망부터 서버랙까지 아우르는 ‘From Grid to Rack’ 솔루션을 구축한다.

통신과 전력 안정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S전선의 광케이블은 데이터센터 간 연결(DCI)과 내부 서버·장비 간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AI 연산량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이 늘면서 고용량 광통신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울트라커패시터(UC)도 선보인다. UC는 AIDC의 순간적인 전력 변동에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에너지저장장치다.

AIDC 고밀도화에 대응한 차세대 전력 기술도 소개한다. 직류(DC)용 버스덕트와 초전도 전력 시스템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제시한다.

LS전선은 가온전선과 협력해 북미 AIDC 시장을 중심으로 버스덕트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버스바와 커넥터 출시로 랙 내부까지 제품군을 넓혀 AIDC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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