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박우진 이사, 배전기기 국산화·세계 최초 DC 기술개발 공로 ‘과학기술포장’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7:36:34
  • -
  • +
  • 인쇄
저·고압 배전기기 핵심기술 국산화 이끈 독자 설계 기술의 주역
세계 최초 DC 1500V급 ACB 개발…美·유럽 수출 확대 물꼬 텄다
▲ LS일렉트릭은 박우진 LS일렉트릭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우진 LS일렉트릭 이사.(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박우진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이 배전기기 핵심 기술 국산화와 차세대 직류(DC) 전력 솔루션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박우진 이사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산업 기술혁신을 이끌어온 기업 연구자들의 성과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기술개발인의 날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 이사는 저압·고압 배전기기의 핵심 기술 국산화를 이끌며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배전급 차단기의 차세대 소호기술을 비롯해 기중차단기(ACB), 진공차단기(VCB), 가스절연개폐장치(RMU) 등의 개발을 주도하며 독자적인 설계 및 제조 기술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전력기기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산으로 직류 전력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세대 DC 기술 개발에서도 성과를 냈다. 국내 최초로 DC 1000V ACB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DC 1500V급 ACB와 기중개폐기(DSU) 제품군 개발을 주도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DC 제품을 포함한 ACB·VCB 제품군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하며 국가 전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해당 제품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우진 이사는 “첫 법정 국가기념일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에 LS일렉트릭 엔지니어로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주도권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