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미래 과학 인재 해외탐방으로 ‘노벨 과학상 도전’ 키운다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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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히·막스플랑크 등 방문…미래 과학인재 육성 위한 해외 탐방 성료

 

▲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 해외탐방 프라운호퍼 광통신 연구소. (사진=한화그룹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들이 독일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글로벌 과학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한화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은상 이상 수상 학생 10명이 지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에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탐방에는 ′25년도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주제인 ‘Saving the Earth’와 연계된 탐방 프로그램 속에서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일 연구기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인 율리히 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막스플랑크 고분자 연구소,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 베를린 공과대학교, 프라운호퍼 광통신 연구소, 포츠담 천체물리학 연구소를 방문하며 글로벌 연구 현장과 학습 환경을 폭넓게 체험했다.

율리히 연구소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수소 기술, 생명과학, 환경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사례를 확인했다. 성주여고 노윤아 학생은 “세계적 연구 현장을 직접 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연구원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막스플랑크 협회의 산하 기관인 막스플랑크 고분자 연구소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신소재 연구를 접했다. 부산과학고 이예주 학생은 “이름만 알고 있던 세계적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연구 현장의 분위기와 연구 문화를 체감하며, 과학이 발전하는 현장은 어떤 모습인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와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는 산업 AI, 금속 적층제조 기술, 신재생 에너지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의 학업 및 진로 멘토링도 이어져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은 세계 10대 천체물리학 연구소 중 하나인 포츠담 천체물리학 연구소였다.

대전대신고 오정근 학생은 “지난 11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이후 우주 분야에 큰 관심이 생겼는데, 실제 우주와 관련된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세계적 연구 인프라 체험과 연구원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진로 방향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과학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 과학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25년 대회에서는 성주여고 ‘춤추는 소나무’팀이 ‘소나무 재선충 유인 트랩의 문제점 및 한계점을 보완한 고효율 유인 트랩’ 연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다가오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3월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가 시작된다.

상금은 총 2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며 대상 4천만원, 금상 2팀 각 2천만원, 은상 2팀 각 1천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금상·은상을 수상한 5개 팀에게는 해외 유수 과학기관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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