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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노 피자가 도입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GPS 트래커 서비스.(사진=도미노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글로벌 피자 배달 업체 도미노가 최근 도입한 GPS 트래커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미노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85%에 달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배달 피자가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심하고 주문을 하고 있다는 게 도미노 측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외식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주문한 피자의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됐다.
도미노는 GPS 트래커 외에도 혁신적인 배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성균관대와 함께 드론 배달 '도미 에어'를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는 국토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1년 8월부터 세종시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진행했다.
2022년 10월에는 제주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네 차례 시행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대구 수성구청과 협력해 도심지 드론배달 서비스를 진행, 총 91건의 주문을 처리했다.
이 외에도 야외 배달 서비스 '도미노스팟'과 매장 직원이 차로 피자를 직접 전달하는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은 도미노가 단순한 피자 배달업체를 넘어 푸드테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배달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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