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변호사 지난 7월 초 셀트리온홀딩스 법무팀 임원으로 합류
![]() |
▲ 셀트리온 2공장 전경.(사진=newsis)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생명공학 기업 셀트리온 그룹이 17일 계열사 합병안 발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한 후 셀트리온제약은 차후 합병한다는 계획을 공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이른바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이하 학폭 사건)'으로 임명이 취소된 바 있는 정순신 변호사가 셀트리온홀딩스의 법무 담당 임원으로 영입된 사실이 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18일 인터넷언론 ‘kjtimes’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초 셀트리온홀딩스는 정순신 변호사를 법무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정순신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제2대 국수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폭 사건이 논란이 돼 하루 만에 사퇴했다.
당시 정순신 변호사의 국수본부장 낙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아들 정모 씨의 학폭 사건은 정 씨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발생했으며 피해 학생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셀트리온홀딩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순신 변호사 영입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