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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화클래식 우승자인 홍지원. (사진= KLPGA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는 KLPGA 투어의 대표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한화 클래식'이 24일부터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7억원, 우승 상금 3억6000만원으로 KLPGA 투어 내 최대 상금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프로골프에는 메이저 대회가 4개 있으나, 여자 프로골프에는 메이저 대회가 총 5개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또한 메이저 대회가 5개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는 대회가 바로 이 한화 클래식이다.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한화그룹의 소유지로, 작년에는 14억원의 상금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3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17억원의 대규모 상금을 준비했다. 이런 상금 규모로 인해 상금랭킹 1위 자리에 큰 변화가 예상되며, 이 대회의 결과가 상금랭킹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회 우승자 홍지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그 업적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지원과 박민지, 그리고 시즌 상금랭킹 1위인 이예원, 2위 박지영, 3위 임진희 등의 활약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다만, 올해 대회에서는 코스 세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러프와 페어웨이 세팅으로 선수들에게 어려움을 주었지만, 올해는 러프의 길이가 절반 이상 짧아져 더욱 경쟁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페어웨이의 변화와 러프의 길이 변화로 인해 올해 우승 스코어는 10언더파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한화 클래식에서 누가 최종적으로 우승하게 될지, 그 결과는 어떻게 상금랭킹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전국의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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