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해외 누적 매출 3조원 달성...월드클래스 면모 과시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해외 성과 인포그래픽.(사진=컴투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성과 지표들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

올해로 출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에 이어 6월에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몬스터 수집과 조합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누적 매출 총 3조 원을 돌파하며 강력한 IP 파워와 여전한 장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현재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성과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대표 K게임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액은 전체의 약 90% 달한다. 단일 IP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대부분의 성과를 거두는 진정한 월드클래스 게임이다. 해외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 비중으로 두 개의 지역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다양한 몬스터의 수집과 조합이 플레이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서머너즈 워’에서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소환된 몬스터 수는 약 676억 건으로 분석됐다. 해외 서버별로 비중을 보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약 254억 건으로 가장 많은 몬스터가 소환됐으며, 북미가 약 222억 건, 유럽에서는 약 150억 건을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은 약 2조 7150억 원으로, 이는 스마트폰 약 270만 개, 화장품 약 2010만 개, 봉지라면은 무려 27억 1500만 개에 달하는 수치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에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지속하며 이 같은 해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에는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트 노벨, 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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