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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가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 2일차에는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리커브와 컴파운드 예선 경기가 시작되며, 3, 4일차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관람객들 앞에서 본선 및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전초전으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이에 따른 국가대표 선수들의 각오와 투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
2016년 창설된 이 대회는 한국 양궁계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중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상금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제 3회 대회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대회장은 서울 중심지와 역사적인 장소로 선정됐다. 양궁 60주년의 발자취와 한국의 미래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이 메인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대회를 통해 대중에게 양궁의 매력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컴파운드 부문도 추가됐다. 총 상금 5억2000만 원이 걸려 있어 선수들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에서 온 선수 217명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및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쟁이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궁 60년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는 특별 전시와 함께 양궁 체험장과 포토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양궁협회 측은 "이번 대회가 한국 양궁에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선수와 대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는 SPO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주요 경기는 9월 2일과 3일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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