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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며 "매머드라 불리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하고 바로 잡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후보는 5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하며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며 "매머드라 불리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하고 바로 잡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대위 본부를 구성하겠다"며 "2030 세대가 좀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구조도 단순화하고 실무형으로 바꾸는 게 맞겠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2030 세대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표한 공약들과 관련해 국민 앞에서 검증하는 데 3회 법정토록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캠프 실무진들에게 법정 토록 이외 토론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많은 조언과 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제게 시간을 달라"며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에게 변화된 윤석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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