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가대표 사이클팀에 600만 원 상당 인삼 제품 전달해 화제 모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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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국산 3년근 흑도라지청’(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위생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충남 금산군 군북면에 소재한 대동고려삼(주)(대표 최성근)에서 제조하고 유기농 식품매장에서 유통·판매한 ‘국산 3년근 흑도라지청’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당국의 검사 과정에서 적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오는 2026년 8월 21일까지로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국내 유명 유기농 매장을 통해 유통·판매된 해당 제품은 HACCP(해썹)에서 제조됐다. 해썹이란, 식품 원재료의 생산에서 최종 소비자의 섭취까지 전 단계에 걸쳐 위해 물질로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식품위생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식약처는 세균이 초과 검출된 흑도라지청의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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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고려삼(주) 홈페이지 갈무리. |
한편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대동고려삼(주)은 홍삼진액, 홍삼정 등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업체이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이클팀의 스태미나 강화를 위해 600만 원 상당 인삼 제품을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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