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광렬 연구소장 ‘난소 노화와 K-셀의 우수성’ 발표해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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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K셀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차병원) |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공동으로 10일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제2회 NUS-CHA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아시아 태평양 생식 의학의 발전과 새로운 연구 흐름을 모색했다.
싱가포르 국립대는 세계 대학평가에서 8위, 아시아 1위에 오른 세계적 명문으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홍진욱 싱가포르 한국대사, 정엽생 싱가포르 국립대 의과대학장, 윤호섭 차 의과학대 연구부총장 등 주요 인사와 시드니 공과대학 교수 등 세계적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난소 노화와 K셀의 우수성’을 주제로 특강하며, 차병원 연구진이 배아줄기세포·태반·제대혈에서 만든 MPC(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난소 회복 연구를 진행, 자연 노화 생쥐에서 배란 주기 회복, 에스트로겐 분비 증가, 난포 세포사멸 감소 등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포치료제는 노화와 질병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K셀 기반 세포치료제의 우수성과 글로벌 공동 연구 필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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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줄 좌로부터) 4번째 정엽생 싱가포르국립의대 학장,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홍진욱 싱가포르 주한대사,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부총장(사진=차병원) |
정엽생 싱가포르 국립대 의과대학장은 “줄기세포 주입으로 생식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면 임상과 공중보건 모두에서 파급력이 크다”며 “IVF가 임신을 돕는 데 그치는 반면, 세포치료제는 난소 노화를 지연시키고 재생시키는 획기적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홍진욱 대사는 올해가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임을 언급하며 “양 기관의 의미 있는 협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보조 생식을 위한 미세유체·AI 플랫폼 ▲난소 노화 세포 연구 ▲AI 기반 3D 배아 선별 ▲인공 자궁내막 모델 ▲IVF 향상 경험 공유 ▲IVF 실험실 자동화 ▲정자 선택을 통한 ART 성공률 최적화 등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이 발표됐다.
NUS와 CHA 심포지엄은 2024년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MOU 체결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양 기관은 인적·물적·지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생식 의학 분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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