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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가스보일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고객 중심 기술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단위 고객만족도 조사로, 고객의 기대와 실제 사용 경험 간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고효율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난방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선보이며, 보일러의 역할을 단순 난방에서 ‘온수 중심’으로 전환, 소비자에게 새로운 생활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 제품의 핵심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최대 93%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동시 사용해도 일정하고 풍부한 온수를 끊김 없이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I 기술도 보일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빠른온수 스마트운전’ 기능은 최근 7일간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온수가 필요한 시간대에 미리 온수를 준비하고 빠르게 공급한다. 생활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빠른온수 주간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이 혁신성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 사용량, 예상 가스 요금을 안내하며, 실내 환경에 맞는 보일러 사용법도 제시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국내 보일러 업계 최초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혁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이고, 쾌적하고 효율적인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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