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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CC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CC가 고급 메탈릭 질감을 구현한 수성 도료 '숲으로메탈릭'을 출시하며 메탈릭 도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메탈릭 도료 신제품 '숲으로메탈릭'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메탈릭 페인트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메탈보다 더 메탈 같은 페인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숲으로메탈릭'은 금속 특유의 반짝임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다. 금속 파티클이 포함된 이 제품은 빛을 받았을 때 자연스러운 광택을 구현하며, 화려하고 감각적인 내외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인캔(IN-CAN) 조색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다양한 색상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크리트,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재질에 부착이 가능할 만큼 접착력이 우수하며, 외부 환경에 강한 내후성도 갖춰 실내외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1액형 수성 도료로 별도의 혼합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시공 효율성이 뛰어나다. 붓, 롤러, 스프레이 등 다양한 도장 방식에 적합하고, 유성 도료에 비해 냄새가 적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방출이 낮아 실내 공간에도 알맞다. 또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CC는 앞서 선보인 유성 메탈릭 도료 '센스탄속건메탈릭'에 이어 '숲으로메탈릭'을 추가함으로써 메탈릭 도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센스탄속건메탈릭'은 우레탄 페인트 특유의 강한 부착력으로 콘크리트, 목재는 물론 철재, 아연코팅,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타일 등 다양한 소재에 도장이 가능하다. 기존 페인트 위에도 문제없이 칠할 수 있으며, 실내공기질사전적합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빠른 건조 속도를 자랑하는 속건 타입으로 흘러내림(sagging) 현상을 방지하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작업성이 뛰어난 기능성 도료다. '센스탄속건메탈릭' 역시 인캔 조색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KCC가 이번에 메탈릭 도료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금속 질감을 통해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남의 고급 재건축 단지 등에 적용되며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CC는 실금속 자재의 무게, 비용, 시공 난이도 등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세련된 금속 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메탈릭 도료가 건축물 내외장 디자인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함성수 상무는 "이번 수성 숲으로메탈릭의 출시는 기존 센스탄속건메탈릭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련된 공간 연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도료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건축 마감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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