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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 AI 기반 '원큐프로' 출시·글로벌 협업 확대…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사진=하나증권) |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글로벌 금융사 협업 확대를 통해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투자자 유입을 확대해 디지털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3분기 중 차세대 MTS ‘원큐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AI디지털전략본부가 개발을 주도한 이번 플랫폼은 약 6년 만의 전면 개편으로, AI·데이터 분석 기능과 특허 기반 투자 콘텐츠, 비대면 PB 서비스, 영상 투자정보 등을 탑재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투자 성향을 하나의 앱에서 지원하는 UI다. 기존 정보 중심 화면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간결한 화면을 함께 제공하고, 이용자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증권은 신규 MTS를 기반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동식 CFO는 “새 MTS 출시와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현재 3% 수준인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발행어음으로 확보한 자금을 WM과 디지털 부문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상품 출시 이후 4월까지 약 7천억 원을 유치했다.
해외 투자자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일부 고객 대상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이달 전체 고객으로 확대했으며, 홍콩 푸투증권과 공식 서비스를 개시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접근성을 높였다.
외국인통합계좌는 해외 금융기관이 다수 투자자의 주문을 하나의 계좌로 처리하는 제도로, 별도 국내 계좌 없이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향후 홍콩 CITIC증권, 미국 웨드부시증권 등과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브로커리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신규 MTS와 글로벌 협업을 기반으로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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