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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에 최종 선출된 후 당 점퍼를 입고 인사하고 있다. (사지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후보는 41.50%, 유승민 후보는 9.27%, 원희룡 후보는 4.81%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수락연설을 통해 “기쁘고 영광스러운 것보다 엄청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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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에 최종 선출된 후 당 지도부, 경선주자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원내대표, 홍준표 후보, 윤 후보, 유승민 후보, 원희룡 후보, 이준석 대표. (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어 “이제 우리는 원팀이다.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념에 사로잡혀 전문가를 무시하는 지도자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면서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의 사전엔 내로남불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과 소신, 상식과 진정성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이 언제든지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의 지시 하나로 국가정책이 법을 일탈하여 바뀌는 것을 보았다”며 “법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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