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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곰소 염전 창고에 쌓인 소금 결정 (사진=지혜수 기자)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곰소 염전의 소금은 예로부터 유명하다. 해수와 태양열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쓴맛이 없고 순도가 높다. 또 봄에 내소사에서 날아온 송홧가루 덕에 특화된 송화가루 소금을 생산하기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낮의 뜨거운 기온을 이용해 작업하는 염전은 현재 휴지기지만, 소금 창고에는 눈 결정처럼 빛나는 소금이 차 있다. 곧 김장의 계절이 다가오니, 절대 빠질 수 없는 소금이 또 한번 일년내내 가족들의 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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