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사무총장 임명… “소통과 통합의 중심 역할 기대”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사무총장 임명(사진=의원실)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국민의힘이 당 운영의 핵심 직책인 사무총장에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출신 재선 의원 정희용을 임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국회 보좌관, 원내대표 비서실장, 재해대책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략적 안목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 사무총장은 정치적 견해 차이나 개인적 오해가 존재하더라도 당 정치의 기본 원칙인 다수결을 존중하는 합리적 태도로 유명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당내 갈등을 중재하고 의원 및 당직자 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해 왔다.

당 관계자는 “정희용 의원은 온화하면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지닌 인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당의 결속력을 강화할 적임자”라며 “세대와 계파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이 당의 안정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명 소감에서 정 사무총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인식하며, 당의 발전과 국민을 위한 정치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의 조직 관리 능력과 현장 중심의 정책 감각이 향후 민생 문제 해결과 당 혁신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민의힘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국민 신뢰 회복과 정책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희용 사무총장 프로필]
- 출생 : 1976년 10월 1일 (만 48세)
- 출신지 : 경상북도 칠곡군
- 학력 :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사무총장
- 주요 경력
- 제21·22대 국회의원
-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1팀장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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