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 서울 강남구, 자매(친선)결연 협약 체결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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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경제 등 다방면 실질 교류 기대
▲ 경북 칠곡군 – 서울 강남구, 자매(친선)결연 협약 체결(사진=칠곡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경상북도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7월 15일,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자매(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양측 대표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는 교육, 경제, 문화,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 후, 강남구 대표단은 칠곡군의 대표 관광지인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는 영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했던 전투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평화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 경북 칠곡군 – 서울 강남구, 자매(친선)결연 협약 체결(사진=칠곡군)
▲ 경북 칠곡군 – 서울 강남구, 자매(친선)결연 협약 체결(사진=칠곡군)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남구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자산 공유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가 보유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칠곡군 학생들에게도 제공됨으로써,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칠곡군의 우수 농·특산물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는 판로가 열려,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교육·복지·문화·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연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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