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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송기옥. |
큰 머슴격인 대통령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주어 나라 살림과 정치를 잘하라고 뽑아주었는데도 국민은 안중에 없이 대기업들을 불러 돈을 빼앗고 서로 야합하며 국민의 혈세와 국고를 강탈한 박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대역 죄인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를 해야 마땅하다.
서슬이 퍼런 자유당시절 이승만 독재정권은 3.15 부정선거로 영구집권을 꾀하려다가 4.19 학생의거로 하야와 함께 자유당은 해체됐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훌쩍 넘은 지금 박정권은 최씨 일가를 끌어들여 부정인사 청탁, 국고탕진과 공금횡령, 국가기밀누설을 저지른 내란죄로 다스려야 한다.
이를 방조한 새누리당은 자유당과 같이 마땅히 해체되어야 할 것이다. 고려 말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니 최씨 무단정치가 들고 일어났는데 박정희 군사정권은 국민을 공산당 빨갱이, 간첩, 인혁당으로 몰아 죄 없는 주인을 죽인 공포정치가 잘못 선택한 그의 딸을 통하여 세습적으로 이어져 오늘과 같은 정치적인 비극이 도래한 것이다.
양심선언은 계속돼야 한다
일말의 양심이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을 시작으로 다른 의원들도 뒤를 따르고 법무부장관과 민정수석이 200만 촛불 앞에 굴복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새누리당내 반란으로 이들은 박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앞장을 서고 있다.
남 지사는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 새로운 정당과 대안을 만들겠다며, 박 대통령을 향해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 새로운 정당과 대안을 만들겠다며, 박 대통령을 향해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공범이다. 국민 앞에 죽을죄를 지었다고 자복하고 처벌을 기다려도 모자랄 판에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기고만장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의거해 대통령과 그 일파들을 단죄해야 한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이제 국민이 그토록 갈망하던 나라는 시간문제다. 장관이 자전거와 전철로 출퇴근을 하고 대통령은 관료의식을 버리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큰 머슴으로 낮아지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진짜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해야 한다. 노동자와 농민도 사람답게 대우받고 학생은 과외망국을 벗어나 마음 놓고 공부하며 능력만큼 기회균등하게 누구나 평등한 살맛나는 나라와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데는 피와 땀과 눈물과 인내와 용기가 절실하다.
절체절명 대위기 기사회생 순간
지금 우리나라는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있다. 나라는 망하든 말든, 국민은 개, 돼지처럼 겨우 연명이나 하면 된다는 나향욱 교육부기획관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는 더욱 벌어져 계급사회로 되어가고 있고, 정치권력은 썩을 대로 썩어 19세기 조선조 말 매관매직이 성행했던 것처럼 재벌과 정치 권력자는 악어와 악어새로 금권과 권력의 횡포에 망연자실, 이름만 나라의 주인이라는 허울 좋은 국민은 그들의 주구(走狗) 노릇만 하고 있어 불평등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르며 의도적으로 사회주의자들을 양산 할 뿐이다.
군부독제 때의 큰손 이철희 장영자 시대도, 순자의 전성기도 한참이나 지난 문민정부가 들어서 민주주의가 정착한 밝은 이 시대에 또다시 솥뚜껑 같은 검은 큰손 최순실 일당과 나라를 자기 것으로 아는 공주병에서 헤어나지 못한 전대미문의 허수아비 대통령이 수많은 국민과 나라를 송두리째 망쳐먹으려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에서야 벼랑 끝에서 칡넝쿨하나를 잡아 기사회생하는 순간에 이른 것이다.
흑수저, 금수저 논쟁은 이제 그만
요즘 한국의 청년들은 ‘헬(지옥)조선’이라는 자포자기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기회균등이 없는 능력과 실력이 제아무리 뛰어 난다해도 흑수저를 물고 태어난 가난한 집안의 청년들은 출세의 길을 막아버려 절망에 빠져 있다.
부정부패로 한몫 잡은 친일의 후예와 기득권자들은 부정한 돈을 긁어모은 금수저 자식들은 능력과는 별문제로 대대로 호의호식하는 불평등한 지옥 같은 한국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청년층의 90% 여론 조사결과에 대해 박근혜정부는 민중을 개, 돼지들이라 비하했다.
평생 뼈 빠지게 일해야 집 한 칸 마련 못하는 미래와 희망이 없는 한국에서 아이 낳기를 꺼려하여 출산율 최하위, 청년 자살률 1위, 행복지수 꼴찌라는데 대한 정책이나 대책 하나 없는 여야정치인들은 대통령 병에만 걸려 있을 뿐이다.
평생 뼈 빠지게 일해야 집 한 칸 마련 못하는 미래와 희망이 없는 한국에서 아이 낳기를 꺼려하여 출산율 최하위, 청년 자살률 1위, 행복지수 꼴찌라는데 대한 정책이나 대책 하나 없는 여야정치인들은 대통령 병에만 걸려 있을 뿐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말만 자본주의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주사회가 아니라 정경유착이란 소수 재벌과 정상모리배가 야합한 도둑떼들만 들끓고 있는 난세이다.
재벌, 친일파 기득권 수구파 손봐야
문어발식 대기업의 횡포와 그 사주는 자기 배만 채우고 있는 부정행위는 노사분규를 유발해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드디어는 이름 없는 한 여인의 치마폭에 놀아나 탈세로 얼룩진 재벌들은 노동자에게 돌아갈 몫인 수 십,수 백 억 원을 불법으로 기부 한 것을 국민은 어디까지 감내해야 할까.
무당을 불러들인 민비(閔妃)시대도 아닌 미르재단 최순실 선무당의 지시를 받은 ‘전국경제인 연합회’는 정치권력에 놀아난 망나니로 과감한 철퇴를 가해야 할 것이다. 지엄한 군주시대에도 민심은 천심이라 하여 왕은 백성의 소리를 하늘처럼 떠받들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기까지는 피 흘려 이룩한 민주화가 정치후진성에 밀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어 정치민주화 경제민주화가 하루속히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한반도가 해방 70년이 되었다지만 아직도 외세에게 주권을 빼앗긴 채 반 토막 난 이 나라 는 6.25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재연할 군비경쟁이나 하며 평화통일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100만 촛불은 어느 거센 바람 앞에도 정녕 꺼지지 아니 하리라.
이제 식물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응분의 죄과를 감수해야 한다.
비선실세 최순실 일당이 나라와 국민에게 손해를 끼친 물적, 정신적 배상으로 특별법을 제정하여 끝까지 추적하여 알거지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잘못된 정치인, 재벌들을 이번 기회에 위대한 국민의 이름으로 정신이 나도록 단단히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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