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0여일만에 중국을 재방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7일 중국 다롄에서 성사된 두 정상 간 만남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한 달 남짓한 기간에 벌써 두번째 만남인데 매우 이례적이어서 그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중국 다롄을 방문해 이틀간 머물며 시 주석을 만났다. 둘의 이번 만남은 북중 친선 관계를 과시와 더불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주요 의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동에서 북한 안전에 대한 위협이 사라진다면 단계별, 동시적인 책임 조치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연회 축하연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이번 방문은 전 세계에 전통적이며 공고한 조중 친선을 다시금 과시했으며 중조관계와 조선반도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앞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장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중국 다롄에서 전용기편으로 귀국하기 전 시 주석에게 “우리를 따뜻이 맞이하고 성심성의로 환대해준 시진핑 동지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이어 “상봉은 특별하고도 친밀한 관계와 우의, 동지적 신뢰를 더더욱 증진시키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며 친선을 활력 있게 전진시켜 나가는 중요한 동력으로 됐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상봉과 회담은 조중사이 전략적 협동을 보다 긴밀히 하고 조선반도지역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중친선이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중국 다롄을 방문해 이틀간 머물며 시 주석을 만났다. 둘의 이번 만남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주요 의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만남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연회 축하연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이번 방문은 전 세계에 전통적이며 공고한 조중 친선을 다시금 과시했으며 중조관계와 조선반도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앞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장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에는 북한에서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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