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2.3% 반등...5월 첫주↓ 6월 첫주↑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12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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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경기인천?서울, 50대와 30대, 20대, 진보층 오르고
대구경북(TK)과 호남, 4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 내림세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6월 1주차 주간집계(무선80 : 유선20, 총20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월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72.3%p를 기록, 4주동안의 내림세를 끝으로 소폭 반등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지난주 70.9%를 기록했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면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소식이 이어지자 4일 72.2%로 지지율이 올랐다가, 최저임금 인상 논란이 이어진 5일에는 71.6%로 내려갔다. 7일에도 70.8%로 하락했다가 ‘종전선언’등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지속됐던 8일 73.0%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및 연령층별로 보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서울, 50대와 30대, 20대, 진보층은 오른 반면 대구경북(TK)과 호남, 40대,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내렸으며 7일, 8일로 한정하면 부산, 경남, 울산과 서울, 경기, 인천은 상승세를, TK와 충청권, 호남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6.13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야당의 정부와 집권여당 심판 및 견제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의 지속적인 확대 등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6일 현충일을 제외한 6월4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65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8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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