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박봉민 칼럼니스트] 이제까지 TV 등 수많은 보도매체들을 통해 알려졌듯이, 우리나라에도 최대한 빨리 반드시 없어져야할 악성기업은 매우 많이 있다.
그중의 한 가지가, 남들이 돈을 번다는 소문에 오직 낮은 임금을 무기삼아 시장에 뛰어들어서는, 시장 질서를 마구 파괴하는 등 아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겨우겨우 운영되는 중소기업들과 영세기업들인데, 더구나 이런 악성기업들은 운영난 등을 핑계로 어느 날 갑자기 회사의 문을 닫아 하청업체들의 연쇄부도를 일으키는 등 실업자를 양산하기도 하며, 그 결과 개인이나 가정에 엄청난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도 많은 악영향을 주니 한시라도 빨리 없어져야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악성기업들은 대기업들이 더 많은 돈을 버는 데에 악용되기도 하니.
그런데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그 누구보다 이렇듯 악성 일자리만 양산하는 악성기업들이 없어지는 데에 아주 막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보나마나 가장먼저 종업원들에게 갑질을 하면서 낮은 임금을 무기삼아 겨우겨우 운영되는 악성기업들은 더 이상 견디기 몹시 어려울 것이니.
물론 이 정책으로 인한 국민 개개인과 국가경제의 피해는 당연히 있을 것이며, 또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TV 등의 언론에서 날마다 실업률은 상승했고, 일부의 하층민들은 수입이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보도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뿌리가 내릴 때까지 중단이나 속도의 조절 없이 계속되어야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보나마나 또 오직 낮은 임금을 무기로 악성 일자리만 양산하는 악성기업들이 살아 설칠 것이며, 이로 인해, 대기업으로만 돈이 몰리는 등 부익부 빈익빈은 더욱 심화될 것이니.
그러니 대한국민과 대한민국이여, 갑질만 자행하는 악덕기업주가 운영하는, 악성일자리만 양산하는 악성기업들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고통스러워도 조금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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