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7일 평양을 방문해 비핵화 협상을 벌인다.
미 국부무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은 7월~5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지난 싱가포르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진행한 진전을 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한국 지도부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체류 기간 등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9월 뉴욕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전세계 정상이 모이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두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은 북한의 유엔대표부가 지난달 1일 백악관을 예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회동한 곳이다.
악시오스는 ”정부 당국자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서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와 관련해 진전을 보여줘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움직임을 끌어내기 위해 2차 북미 정상회담 카드를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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