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환경부의 내년 예산 및 기금안이 올해보다 3.7% 늘어난 7조5877억원으로 편성됐다.
28일 환경부는 2019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이 올해 대비 2697억원(3.7%) 증액된 7조5877억원으로 편성해 3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화된 정책여건과 높아지는 국민들의 환경개선 요구수준에 따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도 환경부 예산안은 일반회계 6조6671억원, 4대강 수계기금 9031억원, 석면피해구제기금 17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2765억원(4.3%) 늘었으며 기금은 68억원(0.7%) 줄었다.
환경부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양적 확대에서 질적 투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온실가스 및 화학물질 등 국민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투자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협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들을 추가해 생활환경 안전망을 촘촘히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환경 관리를 위한 재정투자가 환경질 개선 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편성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안은 향후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오는 12월 2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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