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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박남훈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 실현을 이루어가면서 우리들의 일상 속으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은 컴퓨터에 시각을 부여해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 딥러닝이 접목되면서 각종 산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기반의 영상인식 기반기술과 솔루션 개발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머신비전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키워드로 손꼽히는 핵심기술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쇄회로기판(PCB), 자동차, 배터리, 섬유, 음료, 제과 공장 등에서 검사, 위치, 측정 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최근 들어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은 산업용뿐 아니라 로봇, 의료, 보안 및 감시, 스포츠, 게임용 시장 등 그 적용분야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컴퓨터 비전 시장이 2018년 119억4000만달러(약 13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3년까지 173억8000만달러(약 19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컴퓨터 비전의 인공지능 시장은 2017년 23억7000만달러(약 2조7000억원)로 평가되었으나 2018년에서 2023년까지 예측 기간 동안 47.54 %의 CAGR(연평균 성장율)로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253억2000만달러(약 28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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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첫째날인 17일에는 △최신 OpenCV 라이브러리 특징과 활용 방안 △딥러닝 기반 고성능 얼굴인식 개발과 적용기술 △실시간 대규모 영상 데이터 이해·예측을 위한 고성능 비주얼 디스커버리 플랫폼 개발 △AR 구현을 위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3D 얼굴 분석 엔진 개발기술 △딥러닝 기반 초해상도 영상복원 기술과 적용방안 △HDR(High Dynamic Range Image) 영상 취득 및 처리를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카메라 기반의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비전 API 활용방안 △AI at the edge - 임베디드 AI 비전 적용기술(임베디드 비전) △비전 AI 기반의 의료영상인식 및 분석과 적용사례(의료 분야)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컴퓨터 비전 적용기술과 개발사례(자율주행차 분야) △3차원 스캐닝 기술을 이용한 로봇비전 개발기술과 적용방안(로봇 분야)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머신비젼 알고리즘 개발 및 개발 사례(머신비전 분야) 등의 주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컴퓨터 비전과 딥 러닝에 의해서 구현되기 시작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의 핵심을 파악하고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영상인식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 발전전략과 신성장 신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향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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