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드라마 흥행으로 계열사 실적 개선, 컴투스 실적으로 연결 주목...흥행 성과 및 부가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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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이미지.(사진=컴투스)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미디어 콘텐츠 투자 성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인수한 종합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를,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이 제작을 맡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첫날인 지난 18일 6.1%로 출발해 다음날 2회에서는 8.8%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3회가 방영된 20일 10.8%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위 ‘대박 드라마’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계열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드라마 IP는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JTBC가 함께 소유하고 있고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를 진행해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컴투스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콘텐츠 기업들의 성장은 컴투스의 실적에 연결된다는 점 역시 주목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분야에서의 흥행 IP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로벌 주요 콘텐츠 기업 역시 인기있는 자체 IP를 바탕으로 강력한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흥행 콘텐츠의 IP를 우리 스스로가 투자해 만들어냈다는 점은 컴투스 그룹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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