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반도문화재단 전미정 개인전 '바라보다-치유' 포스터. (자료=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미술 전시회를 마련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까지 화성시 동탄역 인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아이비 라운지에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의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를 준비한 전미정 작가는 작품 창작의 과정을 하나의 치유적 경험으로 풀어낸다. 반복적인 붓 터치와 창작의 시간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추상적인 색과 선, 면의 조합으로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정반합 ▲만다라 ▲자연을 주제로 구성됐다. ‘정반합’은 상반된 개념의 조화를 통해 자아와의 소통을 모색하고 ‘만다라’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영적 상징으로 내면 치유의 도구로 활용된다. ‘자연’은 색과 형태를 통해 생명의 원리와 회복력을 표현한 작품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친 일상 속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내적 고통의 해소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술치료 워크숍’도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한 관람객 중 2인 1팀 총 5팀을 선정해 5월 3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