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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제2회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반도건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개최한 제2회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술공모전을 열었다. 특히 자본과 여건이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공 분야 중소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 시공·공정·품질 등으로 구성됐다.
공모작 심사는 창의성, 경제성, 실용성, 지속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반도건설 시공 부문의 주요 부서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실효성이 부족하거나 이미 상용화된 기술은 제외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 1개사와 우수상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스마트건설 부문에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를 출품한 광림센서텍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기존 수위조절장치의 오작동 및 침수 위험을 보완해 이상 상황 시 경고와 급수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스마트건설 부문에서 각각 라스트마일과 한광정보통신이 차지했다.
광림센서텍의 수상 기술은 향후 반도건설과의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하며 시공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최우수상 수상 기업에는 1000만 원, 우수상 수상 기업에는 각 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수상 기업에는 반도건설의 공식 협력사 등록 및 입찰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반도건설의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본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며 “더 나아가 개발한 시공 기술을 현장에 반영하여 더 나은 주거 공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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