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주택 선택 1순위는 '교통 편의성'…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역세권'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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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역세권’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역세권 등의 인기는 관련 통계와 설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역세권에서 분양한 단지 42곳(1만 255세대 공급)에 총 56만 9757명이 신청하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5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역세권 분양 단지 중 2개 이상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12곳은 1985세대 모집에 30만 8522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1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 설문에서도 현 거주 주택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교통 편의성’을 꼽은 응답자가 52%로 절반을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멀티역세권 등 교통 편의성이 높은 아파트는 매매와 전·월세 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자들 모두 선호한다”며 “풍부한 대기 수요가 향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은 공급 물량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가 오는 3월 분양한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규모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 세대 전용면적 84㎡ 타입, 총 400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에 들어선다.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6년 1월 개통 예정)가 조성되면서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동해선 동래역 인근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영유아 체육 놀이방, 북카페, 동아리방, 평생학습장으로 구성된 ‘동래구 생활복합센터’가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낙민동 수민어울공원에는 실내 수영장과 실내 서핑장, 체력 단련장, 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가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부산 전통적인 명문 ‘동래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학산여중·고 등이 있으며,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탑마트, 메가마트, 수안 인정시장, 동래시장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갖췄다. 이어 부산지방법원, 검찰청, 세무서, 구청 등의 주요 행정 시설도 가깝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온천천 시민공원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온천천 카페거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부산 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이 가까워 다채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 반도유보라는 멀티역세권과 풍부한 인프라, 명문 학군 등 랜드마크 단지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3월 분양을 앞두고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래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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