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건설사 최대 화두 중 하나인 하자 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 통해 고객만족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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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은 8일 하자 보수 캠페인 ‘2025년 봄맞이 유보라 클린 캠페인’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반도건설이 입주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품질경영 강화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8일 하자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하자 보수 캠페인 ‘2025년 봄맞이 유보라 클린 캠페인’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10년 내 입주가 완료된 15개 유보라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각 단지별 하자 접수에 신속히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하자 민원으로 인해 건설사와 입주민 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도건설의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품질 중심의 고객 대응 체계를 강화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민간 아파트 단지에서는 입주자 사전점검과 입주 이후 하자 접수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력 부족과 공정상 시간 소요 등으로 인해 하자 보수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반도건설은 이에 대응해 기존 하자 대응팀 외에도 추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보다 신속하고 집중적인 하자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도건설은 신규 입주 단지를 대상으로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자 상주관리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는 입주 초기 집중되는 하자 민원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마감 품평회 시점부터 전담 하자 보수팀이 해당 단지에 상주하며 접수된 하자 건을 즉시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정별 하자의 95% 이상이 처리될 때까지 상주관리가 유지된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하자는 건설사의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과 하자 상주관리 제도 도입을 통해 입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품질 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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