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 예정 단지 주목, 반도건설 시공 '동래 반도 유보라'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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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28일 오픈한 ‘동래반도유보라’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이 조형도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오는 6월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5등급 이상)이 의무화되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7월부터 강화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까지 맞물려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아파트에 고성능 단열재, 고효율 창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며 업계는 이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5~10%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공사비지수는 131.04로 2020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추가 비용까지 반영되면 분양가 상승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는 대출 한도를 축소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마련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올 상반기가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 4월 분양 단지, 실수요자 관심 집중
이러한 가운데 4월 분양 예정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에서는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청약을 시작한다.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2층, 전용면적 84㎡, 총 400가구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 ‘트리븐 안동’을 분양한다. 지하 3층126㎡, 총 418세대로 조성되며 쾌적한 주거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미건설은 부산 장안택지개발지구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지하 2층84㎡, 총 419세대 규모로 주거·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 위치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고양 더샵포레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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