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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반도건설이 상생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안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상생과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선발대회'와 '협력사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채택한 반도건설은 올해로 7년째 중대재해 '제로(0)'를 목표로 안전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내외부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의 고도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자사가 시공 중인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전사적 위험성평가 수준 향상과 효율적인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5월까지 각 현장으로부터 우수사례를 서면 접수한 후, 대표와 임원, 각 현장 소장 및 공종별 담당자가 심사자로 참여해 1차 심사를 엄격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우수 현장 1개소, 우수 현장 2개소 등 총 3개 현장을 선정했다.
입선한 현장에는 자체 포상이 주어지며,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혹서기를 앞두고 협력사와의 현장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혹서기가 다가오면 현장 근로자의 근로 여건 보장을 위해 건강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반도건설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안전경영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협력사 현장소장들과의 간담회도 마련돼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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