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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위한 직업재활시설 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반도건설이 장애인의 주거·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손잡고 본격적인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복지시설의 노후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설사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환경 개선에 착수한 것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현장 시공과 봉사활동이 결합된 실질적 사회공헌으로 평가된다.
24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장애인 주거 및 재활시설 ‘교남소망의 집’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포작업장’ 보수 활동을 이어갔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제휴된 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원만한 사회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서 설립된 공익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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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위한 직업재활시설 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반도건설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각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마감재를 교체하는 등 시설 곳곳의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시설 장애인들의 직업 교육 활동에 직접 함께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반도문화재단과 협조해 분기별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고, 올해부터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에 등록된 소외계층의 주거 및 근로 시설로 대상을 확대해 복지시설 환경 개선 활동 대상 사업지를 선정했다.
장애인 주거 및 근로 시설은 전국적으로 상당수 운영되고 있으나 낮은 관심과 부족한 예산 등으로 인해 제때 적절한 보수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곳도 많다.
반도건설은 지난 2006년 시작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지원 등 소외계층 후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분기별로 한 곳을 선정하여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재능 기부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 활동이지만 임직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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