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라이트쇼·버스킹·승마체험 등 가족·연인 위한 이색 데이트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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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는 가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경마 기간 동안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가을 야간경마 기간(8월 29일~10월 4일)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서울랜드·BMW MINI 등과 함께 지역 상생형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열어 드론라이트쇼·버스킹·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40세대와 가족 관람객에세 선보인다. 특히 국제 경마대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관리 강화까지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가을의 시작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에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2040세대 가족·연인·친구를 주요 대상으로, 트렌디한 감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이제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데이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1주차에는 2만 1000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가을축제 방문객 수를 단번에 뛰어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랜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BMW MINI, 코오롱, 실란트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제8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는 약 2만 9000여 명이 찾으며 국제 경마 무대의 열기를 체감했다. 이날 저녁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남은 축제 기간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 버스킹 공연, △ 드론라이트쇼, △ 포토존, △ 승마 체험, △ 다양한 F&B서비스 등이 마련되며, 오는 13일에는 다시 한 번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아쉽게 첫 공연을 놓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를 주제로 포니와 놀기, 승마 전동차, 단풍 피크닉존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가을 야간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체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모델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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