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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오른쪽)과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선물세트 전달식을 열고, 전국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가구 593곳에 3,60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재단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행사 후 재단 임직원들은 바로마켓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직접 장보기에 참여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탰다.
재단은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 ‘명절선물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설에도 수요자 맞춤형 선물 구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도 수요자가 직접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의 선물세트를 구성해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비를 통한 상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가 퍼져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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