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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서울이 개최한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이 상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가을밤, 렛츠런파크 서울이 별빛으로 물든 3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6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야간 이벤트를 넘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와 여가,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600대의 LED 드론과 레이저가 만들어낸 ‘별이 빛나는 마사회’ 공연이었다.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공연은 관람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안양시민 정원사들이 직접 꾸민 플라워 포토존이 설치돼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었으며 K-팝 댄스 체험과 전통놀이가 마련된 ‘K-페스티벌 존’은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여기에 푸드트럭의 다채로운 먹거리, 시원한 수제맥주, 서울랜드 협업 할인 이벤트, 전기차 전시 등 체험과 휴식, 볼거리가 어우러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별밤馬중 페스티벌은 단순한 야간축제가 아니라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가을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사랑받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공공기관의 문화기획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민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복합문화공간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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