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7.1조 불법경마 대응…경기남부경찰청과 ICT 공조 강화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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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과 불법경마 근절 MOU 체결
▲ 한국마사회, 경기남부경찰청과 손잡고 불법경마 근절·사이버범죄 예방 나선다(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불법경마 근절 및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점차 지능화·대형화되는 불법 사이버도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불법경마 시장은 약 7조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스미싱 등 일반 국민을 겨냥한 사이버범죄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단속뿐 아니라 예방 중심 대응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마방송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불법경마 사이트 관련 정보 공유와 합동 단속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고·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노하우 교류도 병행한다.


우희종 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건전한 마사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경마일마다 사이버범죄 예방 영상을 상시 송출하고, 연중 합동 단속을 확대하는 등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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