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아시아, 도쿄 롯폰기에 'MODO Roppongi' 개시…프리미엄 주거시장 공략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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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다이 힐스·도쿄타워 인접 프리미엄 주거, 내년 2분기 운영 개시
평균 전용 60㎡ 여유 공간으로 1·2인 가구부터 주재원 가족까지 수용
▲ MODO Logo(이미지=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투자법인인 이지스아시아가 일본 도쿄 핵심 주거지역 롯폰기에 도심형 주거 투자·운영 플랫폼 ‘MODO(모도)’를 적용한 프리미엄 주거 상품 ‘MODO Roppongi’를 선보이며 일본 주거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지스아시아는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소재 주거 자산의 리포지셔닝을 약 10개월간 진행한 뒤 내년 2분기부터 MODO Roppongi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MODO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투자법인 이지스아시아가 일본에서 구축한 투자·운영 플랫폼으로, 자산 발굴부터 구조화, 운영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수행한다.

대상 자산은 2013년 준공된 지상 14층, 37세대 규모 주거시설로 평균 전용면적은 약 60㎡다. 도쿄 메트로 롯폰기역과 아자부주반역에서 각각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도쿄타워, 아자부다이 힐스, 롯폰기 힐스가 인접한 핵심 도심 주거권역에 위치한다.

MODO Roppongi는 프리미엄 임대주택에 단기·중기 거주를 모두 지원하는 플렉서블 리빙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별 평면과 인테리어, 공용공간을 재구성하고 거주 기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임대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전문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임대주택이 드문 도쿄 시장에서 다국적 입주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설계와 전용 라운지로 차별화를 꾀했다.

주거 구성도 수요층을 폭넓게 고려했다. 40~50㎡ 스튜디오는 도심 1·2인 가구를, 최대 70㎡ 대형 평형은 주재원 가족과 글로벌 기업 사택, 고소득 맞벌이 가구를 겨냥했다. 일부 세대는 일 단위부터 수주 단위까지 계약이 가능해 단기 체류 수요에도 대응한다.

운영은 일본 현지 전문가들이 맡는다. JR East 계열 주거 운영사 대표 출신과 럭셔리 임대주거 운영 전문가, 아시아 플렉서블 리빙 운영사 Dash Living 출신 인력이 참여하며, 캡슐호텔 브랜드 ‘9h Hours(나인아워스)’ 창립자도 합류해 호스피탈리티 노하우를 더한다.

공간 디자인과 설계는 일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Keiji Ashizawa Design(KAD)이 담당한다. KAD는 투자 검토 단계부터 참여해 운영 전략에 맞춘 주거 및 공용공간을 설계하고 가구·조명·소품까지 포함한 공간 구성을 완성했다.

이지스아시아는 MODO 플랫폼 설립과 책임 출자를 통해 투자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MODO는 전문 운영과 맞춤형 상품 기획을 통해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과 안정적 현금흐름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 대표는 일본이 견조한 주거 수요와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갖춘 전략적 투자시장이라며,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운영 역량과 가치 개선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혁 이지스자산운용 CM부문 시니어매니저는 MODO Roppongi가 플랫폼 전략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입지라며, 입지 경쟁력과 밸류애드 전략, 운영 효율화를 통해 자산가치와 현금흐름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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